2015. 11. 25. 12:31

G-STAR 2015 다녀온 후기 -1부

 

<부산노선도> 복잡한 미로같은 서울노선도 와는 다르게 심플하다

 

G-STAR 2015 개막전날인 11일인 (수요일)에 느긋하게 무궁화열차를 타고... 부산역으로 내려가려고 탑승대기중인 모습

(무려 5시간 30분 걸렸다는... 게다가 15분정도의 연착까지... 오! 마이갓. ㅠㅠ)

처음 타보는 무궁화열차에... 작년 G-STAR 2014 부산 방문때 타보았던... KTX 가 그립더이다.

장시간 앉아서 갔더니... 결코 5시간이상 탑승이라는게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좀 힘들지 않았나 싶네요;;;

다음에 어느 누가 공짜표를 준다고 하더라도 장시간 열차는 좀 고려를 해봐야 될거 같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들더라고요.

(제가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파서요 ㅠㅠ)

엄청난~~~ 5시간 30분가량의 머나먼 여정의 시간을 지나치고..... 드디어 도착한 부산역 광장의 모습.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부산역 도착 2분전까지 아~~~~~~주 멀쩡하던 날씨가, 도착하자마자 구슬비가 내리는 것은 뭐지? -_-;;

부산역에서 내리자마자 부산의 멋진 날씨가 나를 반겨주는구나... 흑 (ㅠㅠ)

 

 

셔틀버스 운행표의 모습.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이것을 이용할 일이 없겠구나! ㅋㅋ

G-STAR 2015 개막식 전날에 도착해서 하루 숙박하고 다음날 바로 전철로 행사장 이동예정이라서 올해 셔틀버스는

못타는구나!~ 잇힘... 좋은 건가?

거의 점심전에 서울역에서 출발하였는데, 부산역 도착하니 벌써 저녁;;; KTX가 왜 빠른지 낮과 밤이 바뀌니 새삼 실감하게 되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시간적 여유? 라기 보다는 부산역 근처에  "초량 전통시장" 이라는게 있길래 날씨도 안좋지만,

시간이나 때우자 라는 차원에서 한바퀴 둘러보았지요. ^^;

초량 전통 시장 진입전 찰칵~ 한장.

 

초량 전통시장 내부의 모습은 한산한 편이었고, 시간때가 아직 이른편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적당한 수준으로

있더군요. 거의 수산물 아니면, 먹거리 장터 가 대부분이던데... 내년에 다시 온다면, 자세히 돌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대충 스~~~~~윽 한바퀴 돌아보고 시장 분위기만 보다가 바로~~ 부산지하철로 고고씽~~

 

 

아직도 숙박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부산? 아니 국내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삼보 게임랜드" 을 갔지요.

서면역에 위치해있는 "삼보 게임랜드"   서면역자체가 모든 부산지하철 의 중간지점에 위치해있어서인지

가장 번화가 인거 처럼....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오락실 "삼보 게임랜드" 는 입장해서 둘러보니;;; 왠만한

규모의 오락실을 4~5개를 이어붙인 복도?식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엄청 크더군요. 참고로 오락실내부의

동전교환기 기계 들이  대략 20개 정도 곳곳에 배치되어있더라고요. 어느정도의 규모인지 감이 오시나요?

참... 무슨 오락실이 내부에 놀이기구 도 있더군요. " 디스코 팡팡 " 이라는 놀이기구와 기타 3D체감입장 하는 것도

있고, 여긴 오락실이라기 보다는 놀이공원 이라고 해야 될지도.... 디스코 팡팡 대기인원 줄도 많더군요. ㅎㅎㅎ;

국내에서 점차 위상이 사라져가는 오락실들이 대부분인데 반해서, 이곳 "삼보 게임랜드" 의 분위기는 참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게임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을 보니 저역시 왠지 옛날 오락실을 다녀보던 추억이 떠올라서

기분이 좋더군요. 내년에도 지스타 2016을 방문하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하리라 다짐하고 적당히 게임을 만끽하며 자리를 떳지요.

                 
Posted by LifeFo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