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0. 01:20

 오랜만에 천마산 등산을 하고자, 새벽6시 40분경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새벽7시 15분경에 출발하였지요.

요즘 날씨가 워낙 추워서 산으로 향하는 새벽 공기 역시 매서울거라 예상이 되어 완전(?) 무장 아닌 무장을

하고 나갔지요. ㅎㅎㅎ ^^;

역시 예상대로 새벽의 등산코스는 매서운 겨울 바람이 등산객들을 향해 공격을 하더군요. ㅠㅠ

가는 중간중간에 서리처럼 살짝 얼은 나무가지 및 풀을 볼때마다, 겨울이 겨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천마산 입구를 향해 걸어가는 중에 찰~칵 한장. 근데 사진이 왜이리 흔들리다냐 (ㅡ.ㅡ;;)

 

 

 

 2~3분정도 올라가니 천마산 등산객을 반기는 [천마산 군립공원] 표지판의 모습입니다. ^_^

지옥은 이제부터 시작인듯...ㅋㅋㅋ

 좋은 말이지요. 제발 산에 가면 취식및 자신이 먹은 음식 쓰레기들은 가지고 내려오자고요.

등산을 하는 기본 매너 랍니다. 하산을 할때보니, 등산할때는 못봤던, 커피종이텀블러 나 기타쓰레기 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참 안타까운 매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천마산 등정 코스 소요시간 안내도입니다.

참고로 등산 초보인 저는 왕복 4시간 걸릴듯 싶네요. 아무래도 산이 조금 얼어있다보니, 낙옆이 조금 미끄러워서 시간 소요 가 된듯

싶습니다. 겨울철 얼어붙은 산에 등산시에는 안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겟더라고요. (>.<b)

뒷길로 가니 편하더군요. 아무래도 중간 등산코스 까지는 아스팔트 도로이기 때문이랄까? 

가는데, 편했는...........데   중간이후에는 올라가는 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는;;; 체력 방전이... 흑...

중간 중간 올라가면서 체력충전 등정 방전 충전 을 반복했다는, 그래도 마지막에는 정상을 올라가니,

새벽에 일찍올라와서 그런지, 해가 비치는 모습과 정상에서 보이는 구름 바다 의 모습이란? 정말 광경이긴 하더군요. ^^ 

 날씨가 춥긴 춥구나.......... 겨울이 실감되는 얼음 고드름의 모습이얘요 ^^

 그래도 길이 잘 포장이 되어 있어서, 중간까지는 여유있게 산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올라왔다지요. ㅎㅎ

 올라가는 중간 에 찰~~칵 산에 둘러쌓여있는 아파트들이 보이네요. 눈에 엄청 내리면 장관일듯 싶어요.

 도로 포장상태는 이렇습니다. 차도 다닐정도로 잘 포장이 되어있더라고요.

 

 곳곳에 얆은 눈옷들을 입은 나무들이 눈 앞에 펼쳐지니, 지금의 기온이 느껴지시나요? 추워요 >.<

 

 여긴 아직 정상이 아닌데, 눈앞에 펼쳐진 저 도시 와 아파트들의 모습이... 산에 둘러쌓인 모습이라서 그런지...

더욱 자연경관 이네요. ^_^

 산에 흐르는듯한 안개들이 무슨 바다의 섬들을 연상케 하는 모습입니다. ^^

 새벽에 출발한 보람이 있네요. 사진을 다시보니, 산정상에 머무는 안개들의 경계선들이 무슨 바다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안개가 완전히 걷히면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더군요. ^^

 보이시나요. 안개바다가~ 정말 멋지더군요. 그위에서 헤엄치고픈 욕망이 들정도로 무슨 바다같은 느낌이더군요.

산꼭대기 들만 보이고, 아래는 안보이는 모습이 흡사, 바다에 떠있는 일부 무인도 들의 모습 같았어요.

 

 정상에 도착해서~ 찰칵. 역시 장관이긴 장관입니다. 보는내내 멋~지다 라는 감탄사가! 새벽의 등산은 이런 묘미가 있네요. ㅋㅋ ^^

 

 

 천마산 해발 높이가 812m 정도로 등산코스로는 나쁘지 않은것 같았어요. ^^

코스도 빡세지도 않고, 중간까지만 ;;; 그이후에는 지옥계단도 있던데... 힘들었지만요. ㅋㅋ

하산의 모습입니다. 내려갈때마다 둘러보는 산의 경치에 금새 하산하더라고요. ^^

당신도 새벽에 천마산 등산 어떠신가요? ^_^

 

 

Posted by LifeFo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