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시절 PC게임으로 제일 감명깊게 날밤을 새면서 즐겼던 게임으로
웨스트우드 (WESTWOOD)사 의 듄(DUNE2) 게임이 있었죠.
당시 전략시뮬레이션 의 시조라고 불리울정도 향후
RTS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의 장르 개척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을 정도
이니까요.
1992년생인 듄(DUNE2)의 당시 몰입감은 최고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무엇보다 3개의 가문이라는 틀로 종족이 나누어졌다고 볼수 있고,
그 가문마다 고유의 특수 무기가 있어서...
모든 종족을 다해보게 만드는 그런 몰입감(?)이 생겼다고 볼수 있지요.
1994년생인 워크래프트 는 당시 듄2의 베끼기 게임이라고 치부할 정도로
초기 당시의 게임성은 많이 떨어졌었고 평가 역시 좋지않은 편이었는데,
향후 1995년에는 워크래프트2 가 출시가 되었는데, 기존 1의 단점들을 전부 보완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봅니다.
블리자드와 오크 라는 판타지 세계관은 오늘날에 와서까지 고정관념처럼 지니고
있는데, 처음 시작할 당시 판타지 세계관을 게임세계와 접목시켜서 현재의 모습까지
발전시키고 또한 많은 유저들을 흥분시키는 그런 게임의 모습으로 탈바꿈시킨 그런
멋진 변화에 감탄을 금할길이 없지요.
블리자드 라는 게임제작사의 게임을 우습게도 최초로 접했던 것은
1994년생인 블랙쏜 (BLACK THORNE) 이라는 게임입니다.
출시일 페르시아 왕자2 (1993년) 가 칼을 들고 사람또는 괴물등과 싸웠다면
블랙쏜 은 블리자드 게임사의 모티브 모델답게 오크 라는 종족과 총을 들고 싸웠지요.
당시 블리자드 라는 게임로고 가 참 인상적이었던게...
게임시작시 블리자드 로고가 뜨고 철~컥 총장전 소리가 들리며
위사진과 같이 핏자국이 가운데에 새겨지던게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거 같아요.
게임 진행은 위사진과 같이 어둠속에 몸을 숨길수 있으며, 적의 공격도 이 회피버튼으로 피할수 있었던게
무엇보다 매력이었던거 같아요. 당시 시절에 이정도의 그래픽과 사운드는 정말 환상적이었지요.
오죽하면, 사운드카드 를 변경하고픈 욕구까지 생길정도 였으니까요.
아무튼 블리자드에게 있어서 판타지 세계관은 떼어낼수 없는 상관관계 가 아닌가싶고,
오늘날의 블리자드의 발전역사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수 없네요.